안녕하세요.
이번 제품은 사출공장의 냉각기, 냉동기(watre chiller)입니다.
고장의 증상은 가동은 되고 있으나 부하량이 늘어나면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문제를 하나씩 찾아가면서 해결해 나가는 작업을 합니다.
기존의 운전 데이터를 살펴보면,
공랭식 일체형, 사용냉매 R-22, 코플랜드 반폐 25HP, [수입 냉각기]
사용온도 10~20 °c [외기온도 10 °c ] : 토출온도 90 °c , 흡입 20 °c , 응축온도 17 °c
압력: 토출 15 bar, 흡입 3 bar입니다.
종합해 보면, 사용온도 대비 흡입압력저하 [냉매부족, 팽창밸브 개도조절필요],
포화액의 온도저하 [ 불응축가스 생성: 작업 또는 누설로 인한 공기혼입]
이제 정비에 들어갑니다.
질소를 20 bar까지 가압하고 누설부위를 찾습니다.
액관의 볼밸브에서 미세한 누설, discharge valve 누설
누설을 모두 찾으면 힘든 작업은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항상 작업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어려운 작업이 누설 찾는 작업입니다.
아주 미세한 누설까지 찾아야 하기에 집중을 해야 하는 시간이죠 ^^
팬모터용 전자개폐기 소음으로 교체
수분제거작업, 진공 2회
냉매량 20kg
운전압력:
토출 12 bar [팬모터 2ea 중 1 ea 고장으로 팬압력제어 안됨, 임시 가동], 토출온도 72~78 °c
흡입 3.8 bar [-1.0 °c] 흡입온도 8 °c
운전 전류 34 [A]
팽창밸브 개도조절로 3 bar에서 3.8 bar [조절의 max]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응축온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정비 전 17 °c 정비 후 27 °c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것으로 기존의 냉동사이클에는 불응축가스가 존재했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과열도는 조금 크게 형성되었으나 장비여건상 이 정도면 양호한 편으로 작업을 종료합니다.
생산에 중요한 장비라 빠른 시간 정비로 재가동을 하여야 하니, 다음 정비 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할 것입니다.
정비 후 "온도하강속도가 확연히 달라졌다" 합니다.
냉동능력증가 확인.
감사합니다.